[정전 60주년] 정부,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 거행

입력 2013-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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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25 정전 60주년인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정부는 이날을 유엔참전국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첫 공식 감사행사인 '유엔군 참전의 날'로 공포했다. 기념식은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27개국 정부 대표와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27개국 정부 대표단은 존 키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한 왕족 1명, 장관급 8명, 차관급 6명, 합참의장 4명, 실장급 1명, 주한대사 6명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유엔기와 태극기, 유엔참전국기의 입장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유엔 사무총장 메시지, 참전국 대표 인사말, 감사패 증정 및 호국영웅장 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놀린 헤이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대독하고, 뉴질랜드의 키 총리가 참전국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다.

이날 행사는 21개국, 46개 매체에서 취재해 전 세계로 보도될 예정이라고 보훈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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