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에 6조8000억원 규모 국고채 발행

입력 2013-07-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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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8월에 6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재부는 다음달 5일에 국고채 3년물 1조8000억원과 30년물 7000억원을, 12일 5년물 1조8000억원, 19일 10년물 1조8000억원, 26일 20년물 7000억원을 각각 입찰한다. 전체 발행규모는 7월 7조6432억원 보다 8432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36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또 국고채전문딜러(PD)는 낙찰금액의 20~35%(우수 5개사 35%, 차상위 5개사 25%, 그 외 20% 등)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다만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 금리 역시 만기물별로 경쟁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가 적용된다.

PD별로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3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900억원 한도에서 PD를 통해 국고채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물가연동국고채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재부는 다음달 22일 2000억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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