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업황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

입력 2013-07-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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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업황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6500원(3.13%) 뛴 21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1.16%), 대우조선해양(0.86%), 현대미포조선(0.75%), STX조선해양(0.75%), 한진중공업(1.56%)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운임 수준이 여전히 낮지만 운임 상승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주가 나타날 수 있다”며 “낮은 선가에 따른 발주 매력과 이에 따른 선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릴쉽 발주 증가는 그만큼 오일 메이져들의 해양 에너지 개발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얘기”라며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잔고 비중이 높아 고마진이 지속되고 있는 삼성중공업과 내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을 톱픽(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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