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씨앤코가 국내 최초로 필러(Filler)를 삽입하지 않은 슬림형 UTP 케이블(Unshielded Twisted Pair cable)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4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티이씨앤코는 전일대비 11.08%(72원) 오른 722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역시 급등세다. 이 시간 현재 거래량만 200만주를 넘어서며 이미 전날 총 거래량(44만4760주)를 넘어섰다. 주로 대우증권과 키움증권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티이씨앤코는 슬림형 UTP 케이블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UTP 케이블 중 최근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카테고리6 등급 케이블을 개선한 것이다.
회사 측은 “전송 신호간의 간섭을 막기 위해 케이블 내부에 넣는 뼈대 부품인 십자(+)형 필러를 제거했다”면서 “기존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굵기가 가늘고 굴곡성이 우수해 케이블 포설 공사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