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12일부터 완제품·원부자재 반출

입력 2013-07-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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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이 10일 개성공단에서 열렸다. 남북실무회담 대표단 및 개성공단 관계 차량들이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3개월 이상 가동이 멈춘 개성공단 재가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지웅 기자 yangdoo@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12일부터 완제품과 원부자재 등 물자 반출에 나선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업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자 반출이 시작된다. 15~16일에는 섬유·신발·기타업종, 17~18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영업기업 등이 방북할 예정이다.

12일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우리측 인원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45개사 관계자 132명을 포함해 모두 177명이며 차량은 131대다.

방북 인원은 물류기사와 보수인력 등을 포함해 업체당 3명까지다. 이들은 당일 오전 7시40분 남북출입사무소(CIQ)에 집결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단에 머물며 물자를 차량에 실어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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