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 12일부터 완제품 반출

입력 2013-07-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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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오는 12일부터 개성공단에 들어가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나온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로부터 물자반출과 관련해 공단방문 출입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그룹별로 반출 일정을 추진한다.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업종은 12∼13일, 섬유·신발·기타업종은 15∼16일 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17~18일에는 아파트형 공장이 공단을 방문한다.

방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업체별로 물류기사와 보수인원 등 2∼3명이 들어간다.

개성공단 한 입주기업인은 “오늘 설비점검을 한 결과 육안으로 봤을 때 완제품의 상태가 괜찮아 보였다”며 “완제품 반출을 통해 거래처에 공급 못 한 물량을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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