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술가족 조작논란, KBS 공식입장 "문제없다"

입력 2013-07-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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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조작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9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약술가족’ 조작논란에 대해 “방송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측은 “타 방송에서 말벌사냥꾼으로 출연한 주인공의 아버지는 현재 27년차 공무원이며,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 아들 또한 현재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8일 방송 내용에 대한 조작 논란은 사실 무근”이라고 덧붙였다.

8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10년 동안 3000개가 넘는 약술을 담그는 어머니가 고민이라는 남성이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이 어머니는 아버지가 주는 월급의 90% 이상을 약술 담그는 데 쓴다고 호소했다.

방송 후 사연 속 가족이 지난해 10월 MBN ‘리얼다큐 숨’에 등장했던 ‘말벌사냥꾼 가족’이라는 의혹을 제기됐고, 약술이 전시용이 아닌 판매 목적을 두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돼 논란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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