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폭풍성장..."'괴물'서 귀여웠던 모습은 어디로? 성숙미 물씬"

입력 2013-07-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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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폭풍성장

(네이버 영화 프리미어 영상 캡처)
'설국열차' 고아성의 폭풍성장 모습이 화제다.

배우 고아성은 지난 4일 오후 9시 네이버 영화 프리미어에서 생중계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글로벌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 날 쇼케이스에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히 흰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한 고아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6년 '괴물'때 중학생 현서의 모습과 비교해 예쁜 숙녀로 성장한 그녀는 여성미를 한껏 풍기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고아성은 "처음 감독님께 연락왔을 때 '얼굴에 검댕이를 또 칠하겠구나' 또 '하자가 있는 인물이겠구나' 예상했다"면서 "예쁘게 보이려는 생각은 애초에 기대치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이상하게 그렇게 되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아성 폭풍성장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아성 폭풍성장, 영화 괴물때 보다 진짜 많이 컸네" "고아성 폭풍성장, 봉준호감독과 고아성의 두번째 작품 완전 기대된다" "고아성 폭풍성장, 예쁘게 잘 자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의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의 투쟁을 담은 영화로 내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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