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개인 저가매수에 1830선 회복…삼성전자 반등

입력 2013-07-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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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05포인트(0.33%) 오른 1830.71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고용관련 지표개선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5.83포인트 뛴 1830.49로 개장했다.

개인이 9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6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기관은 매수도를 오가며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억원 순매수로 총 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 이상 뛰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통신, 은행, 종이목재, 의약, 운수장비, 증권, 전기가스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앞둔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도 엔저 우려를 떨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계 IB ‘매도’의견 충격에 SK하이닉스는 사흘째 약세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6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18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0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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