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3개 연구단장에 한인과학자등 3명 선정

입력 2013-06-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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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염한웅 포스텍 교수, 김성기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 김영덕 세종대 교수.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본원, 캠퍼스 연구단, 외부 연구단 등 3개 연구단장에 한인과학자 1인을 포함해 총 3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장은 세종대 김영덕 교수(53․본원)․미국 피츠버그대 김성기 교수(54·외부)․포스텍 염한웅 교수(46·캠퍼스)다.

IBS는 이번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모두 19명의 연구단장을 선정해, 본격적인 기초과학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의 연구단장은 생명분야와 물리분야 최고의 학자들로 구성됐다.

포스텍 염한웅 교수는 국가기간산업의 3대 축을 이루는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과학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피츠버그대 김성기 교수는 재미 한인과학자 출신으로 동물과 사람의 뇌기능에 대한 생리학적 메커니즘 등의 연구를 수행해 뇌관련 의료분야와 뇌기능 임상연구 발전에 기여할 기초 뇌과학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종대 김영덕 교수는 2번째 본원연구단장으로 미개척분야인 암흑물질 및 이중베타붕괴 실험 관련 연구를 수행해 우주의 구조와 기원을 밝혀내는 기초과학 지식 창출과 함께 방사선, 핵계측, 암 등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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