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갤럭시S4 판매 우려 지나쳐"

입력 2013-06-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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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S4에 대한 판매 둔화 불안은 지나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마크 뉴먼 샌포드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삼성의 핵심 부품업체들의 생산현황을 확인한 결과 갤럭시S4가 2분기에 2200만대 판매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은 달성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투자자들은 갤럭시S4 판매 둔화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말까지 2300만~2400만대의 갤럭시S4가 조립됐다"면서 "다음달 생산량은 정점이던 5월의 70~8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갤럭시S4 판매는 앞으로 수 개월 현 수준을 유지하고 나서 갤럭시노트3 등 신제품이 나오면서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스타인은 삼성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는 250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JP모건체이스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갤럭시S4의 공급망을 살펴보면 이 제품 주문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번스타인과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JP모건은 지난 7일에도 갤럭시S4의 판매 모멘텀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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