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버린 맥라이언…성형중독 헐리우드 스타 또 누구?

입력 2013-06-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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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보게 변해버린 맥 라이언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성형에 중독된 헐리우드 스타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 라이언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5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지난 20일(현지시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레드 카펫에 나타난 맥라이언은 과거의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주위에 충격을 안겼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당시 맥 라이언의 빨갛고 두툼한 입술은 헝클어진 금발과 어우러져 마치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에 등장한 악당 조커를 연상시켰다. 큰 입에 립 글로스를 여러 번 덧바른 탓에 입이 지나치게 도드라져 보였다.

헐리우드 스타 가운데 성형 중독의 가장 유명한 스타는 마이클 잭슨이다. 그는 성형 수술 중독으로 코 모양이 심각하게 변형되는 등 고통을 겪었다. 그의 사망 원인도 성형 수술로 인한 고통을 잠재우기 위한 프로포폴 과다 투여였다.

배우 멜라니 그리피스도 연하의 남편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잦은 보톡스 주입과 주름 제거 수술을 받다 피부가 흉하게 손상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세계 최악의 성형 부작용 스타는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이 꼽힌다.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은 억만장자인 전 남편 알렉 와일든스타일이 자신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해 남편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고양이 얼굴로 성형을 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했고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은 남편과 결별한 이후에도 반복적인 수술로 얼굴은 점점 엉망이됐다.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은 지금까지 40억 원이 넘는 돈을 성형 수술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성형중독 헐리우드 스타를 접한 네티즌들은 "맥라이언 진짜 예쁜 얼굴 다 망쳐놨다","성형중독도 정신병 같다. 상담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이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란다. 사람들의 얼굴이 거의 다 비슷해지고 있다. 그러는 사이 내면의 아름다움은 점점더 사라지고 있는 듯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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