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산 트라이랏와라쿤 태국 중앙은행 총재가 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 매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프라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리가 매력적이라면 딤섬본드를 매입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국채 이외에 더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외환보유고 투자를 다각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 손실을 피하려면 해당 통화는 안정적이어야 한다”면서 “중앙은행은 이미 일부 중국 채권에 투자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