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사진제공 LG전자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G의 출고가를 59만9500원으로 낮췄다. 작년 9월 첫선을 보인 옵티머스G의 최초 출고가는 99만9900원. LG전자는 지난 3월 옵티머스G의 출고가를 84만7000원으로 인하했고, 4월에 다시 69만9900원으로 낮췄다. 3차례의 출고가 인하로 40만원 가량이 저렴해졌다.
옵티머스G는 구본무 LG 회장의 지시에 따라 그룹 관계사들이 핵심역량을 결집해 만든 제품이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갤럭시S3과 아이폰5를 따돌리며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전자가 옵티머스G의 출고가를 다시 한번 인하한 것은 냉각기를 맞은 단말기 시장에서 재고를 소진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또 다른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프로’(출고가 96만8000원) 역시 조만간 출고가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