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옵티머스G 프로’ 아시아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3-05-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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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0일(현지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옵티머스G 프로’ 아시아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김종훈 전무가 '옵티머스G 프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30일(현지시간) 마카오 베네시안호텔에서 ‘옵티머스G 프로’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6월초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옵티머스G 프로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에 출시되는 옵티머스G 프로에는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기본 탑재된다. 밸류팩은 사진 촬영 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기능 등이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지난 4월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제공된 바 있다.

옵티머스G 프로는 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IPS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을 계승, 발전시켰다. 314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최고의 화질을 오랜 시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풀HD 화면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입체적 UX도 대거 탑재했다.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PC처럼 여러 개의 작업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Q슬라이드’가 대표 UX다. LG전자는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40일 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했다. 또 영국 유력 IT 매체인 ‘모바일 초이스’로부터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최고 프리미엄급 제품’ 이라며 만점인 별점 다섯 개를 받는 등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아시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 이라며 “‘옵티머스G 프로’출시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도 ‘화질은 LG’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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