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미디어허브가 지상파 방송 3사 VOD를 통합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레TV 지상파 통합 월정액 서비스는 월 1만3000원으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VOD 화질에 따라 편당 700원 또는 1000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지만, 월정액 요금으로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지상파 통합 월정액 서비스는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 외에도 △성균관 스캔들 △동이 △모래시계와 같이 종영 후 할인된 가격으로 재판매 되고 있는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물론 △무한도전 스페셜 △황금어장 스페셜과 같은 리팩키징 예능까지 포함돼 있다.
또 케이티미디어허브는 앞으로 △여명의 눈동자 △질투 △마지막 승부와 같은 90년대 추억의 드라마 추가 제공을 통해 지상파 통합 월정액 가입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티미디어허브 강인식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올레TV 내 지상파 통합 월정액 서비스 출시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올레TV 가입자가 인기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마련했다”며 “올레TV 지상파 통합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는 누구나 언제든 인기리에 방영된, 또는 추억 속에 다시 보고 싶은 지상파 3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올레TV 내 콘텐츠 양과 질을 개선해, 유쾌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