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SC, 싱가포르서 딤섬본드 발행

입력 2013-05-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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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와 스탠다드차터드(SC)가 싱가포르에서 딤섬본드를 발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에서의 딤섬본드 발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싱가포르는 홍콩과 대만에 이어 3대 딤섬본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딤섬본드는 해외 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유럽 최대은행 HSBC는 싱가포르 지점을 통해 2년 만기 채권을 2.25%의 금리로 발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SC는 3년 만기 채권을 금리 3%에 발행할 계획이다.

DBS그룹홀딩스 역시 싱가포르에서 딤섬본드 발행을 예정하고 있다.

공상은행 싱가포르 지점은 이날부터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레이 퍼거슨 SC싱가포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싱가포르가 딤섬본드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HSBC의 집계에 따르면 딤섬본드의 해외 발행 규모는 올해 3600억 위안에 달했다.

HSBC와 SC는 이날 딤섬본드 발행 가격을 산정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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