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처음으로 거론하면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간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며 유감을 뜻을 밝혔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에는 특사를 보내 6자 회담 복귀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대한민국에는 비난을 쏟아내는 것도 옳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남북 사이의 신뢰 관계가 회복되지 못한 탓”이라며 “박 대통령은 실질적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가동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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