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본격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면세점 이용 고객 80%가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원하는 데 왜 반대하는 거지?”, “출국장 면세점에서 물건 사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거 번거롭다”, “해외 나가 새 물건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리고, 쓰던 척하다 갖고 들어와 탈세하는 게 더 국가적 손해다”라는 입장이다.
일부 네티즌은 “입국장 면세점 생기면 세관검사 깐깐해지고 입국 수속 더뎌져서 짜증 날 듯”, “입국장 면세점 도입은 바라지도 않는다. 면세품 구매 한도나 늘려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