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충재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1분기 매출 13조8000억원, 영업이익 6600억원, 순이익 16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익 기대치인 1조2000억원에 크게 미달한 것처럼 보이나 이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전력의, 1분기 전기판매수익은 전력요금인상 등으로 지난해 동기대비7.5%(9,059억원) 늘어났다. 반면 연료비와 구입전력비의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4%(1306억원) 줄었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도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비용절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