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프로’ 미국 판매 개시

입력 2013-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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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옵티머스 G 프로’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이통사업자 AT&T를 통해 출시된 이 제품은 국내 출시된 제품과 사양이 동일하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도‘옵티머스G 프로’의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이통사업자 AT&T를 통해 옵티머스 G 프로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출시된 옵티머스G 프로는 국내 출시된 제품과 사양이 동일하다. 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IPS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을 계승, 발전시켰다. 314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최고의 화질을 오랜 시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풀HD 화면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입체적 UX도 대거 탑재했다.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PC처럼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Q슬라이드’가 대표 UX다. LG전자는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9.8%로 3위를 차지하며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옵티머스G 프로는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 기간인 40일 만에 국내에서 50만대가 팔릴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북미에서도 옵티머스G 프로가 ‘화질은 LG’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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