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중심지 명동에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쇼핑공간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과 서울특별시는 9일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명동에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HIT500 PLAZA, 꿈꾸는 청년가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HIT500 플라자는 중기청·중진공·유통센터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이다.
이번에 개소한 명동매장은 전국 처음으로 도심 핵심상권인 서울 중구 충무로2가의 진고개빌딩 1, 2층에 자리 잡았다. 기존에는 인천공항면세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 공공기관 위주로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이 개설됐었다.
HIT500 플라자 명동점은 총 면적 299㎡(90평)로 규모로 9개 상품군 1400여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상품은 외국관광객과 내국인이 선호하는 뷰티용품, 디지털·팬시, 생활·주방용품, 특산품, 공예품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청은 “명동 전용 판매장 개설로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검증을 받을 수 있는 테스트매장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공항면세점, 해외대형유통망 진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