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청산 절차에 들어가자 온라인에서는 신세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울 한복판에 150층짜리 빌딩이 말이 돼? 개발한다고 할 때부터 어이없다고 생각했다”, “그 조그마한 용산에 31조원을 쏟아부으려 했다니”, “국민연금에 낸 내 돈은 어찌 되는 건가. 국민이 국민연금 연체하면 압류 들어오고 국민연금공단이 돈 날리면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네!”, “지나다닐 때마다 흉물스러운 땅 보기도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