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올해 미스코리아 서울 진으로 선발된 곽가현(24·동국대 공연예술학부)이 미모뿐 아니라 성격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가현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2013 미스서울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선은 최유림(22, 뉴욕대 경제학과), 한수민(21, 중앙대 경영학과), 미는 박혜윤(23, 와세다대 국제교양학부), 전수연(25, 서강대 화학과), 최유나(24, 숙명여대 경제학과)가 선발됐다.
곽가현은 또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여하는 우정상도 챙겨 2관왕에 올랐다. 매너상은 박혜인(19, 서강대학교 미용예술학과), 포토제닉상은 한수민(21, 중앙대학교 경영학과)이 받았다.
곽가현의 배우 경력도 눈길을 끌었다. 곽가현은 현재 이가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배우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의’에서 중전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아가씨를 부탁해’, KBS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등에도 출연했다.
통상 미스코리아에 선발된 경력을 바탕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배우로 활동한 후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간 것이다.
한편 미스서울 진ㆍ선ㆍ미로 선발된 6명은 오는 6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