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3700억 규모 유동화증권 발행

입력 2013-04-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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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오는 26일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378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CBO는 97개 기업(건설사 25곳 포함)이 편입된 1610억원 규모의 건설사 CBO와 123개 기업이 편입된 217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다.

이번 CBO발행의 특징은 지난 8월 발표한 금융위원회의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 방안에 따라 지원 범위를 대기업(10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순위 1~10위 제외)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또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창조형서비스기업 등 143개 기업에 24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발행 규모의 63%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집중했다.

신보는 “매월 CBO 발행을 통해 대기업 건설사,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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