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이 다이렉트 전용 종신보험보다 더 저렴한 ‘무배당 건강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이 상품이 보험업계 최초로 정규직 직원이 판매하는 보험 상품이며, 기존 설계사에게 지급되던 수수료 등 사업비를 대폭 절감해 다이렉트 전용 종신보험보다 더 저렴한 수준으로 보험료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판매 중인 종신보험(남자 40세, 주계약 보험금 1억원, 20년 납부 기준)에 비해서는 보험료가 6.4% 인하됐다. 사망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사망이 보장되며 고도장해에 따른 보장도 추가됐다.
김태오 하나HSBC생명 대표는 “고객들의 불만사항으로 지적돼 오던 과도한 사업비 부과와 초기 해지 시 매우 낮은 환급금 수준을 내근직으로 구성된 행복금융프라자 신설을 통해 근본적 해결에 나섰다”며 “고객 만족도의 획기적인 향상을 목표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험이라는 의미로 ‘건강한 종신보험’이라 명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