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역시 싸이!”…‘젠틀맨’ 흥행 조짐에 줄줄이 함박웃음

입력 2013-04-15 17: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흥행 기대감에 싸이 관련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8개, 코스닥시장 10개 종목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싸이 관련주다. YG엔터테인먼트와 공식 에이전트 업무 계약을 체결한 오로라가 사흘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며 9460원으로 마감했다. 이스타코도 14.83%나 뛰어올랐다.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13% 이상 급등했으며 게임내 싸이 캐릭터를 업데이트한 위메이드도 2.80% 상승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이틀만에 유투브 조회수가 4000만뷰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스타일’보다 더 빠른 속도다.

싸이 테마주와 함께 조류독감(AI) 관련주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글벳이 전거래일대비 505원(14.99%) 오른 3875원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파루(14.98%), 제일바이오(14.97%)도 줄줄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에따르면 신종 AI 환자는 그동안 상하이와 장쑤·저장·안후이성 등 남부 창장삼각주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지난 13일부터 베이징에 이어 허난성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신형 AI 환자는 60명으로 늘었고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다.

이 밖에 해외법인 지분 정리 기대감에 STX조선해양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M&A가 재추진되고 있는 동양건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