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해외 법인 지분 정리에 따른 부채감소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STX조선해양은 15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80원(14.86%) 급등한 3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STX조선해양이 중국 STX대련 지분을 정리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해외법인 지분 감소는 부채감소로 직결되는 만큼 주가에는 호재다.
A 대형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단발 뉴스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펀더멘탈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 한 주가의 추세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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