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중국 AI 사망자 소식에 백신주 일제 강세

입력 2013-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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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진비앤지를 비롯한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지난해 말 조류독감억제용 사료첨가제 특허권을 취득한 우진비앤지는 전일 대비 695원(14.96%) 오른 5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제일바이오(14.95%), 파루(14.93%), 이-글벳(14.86%)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중국에서 신종 조류독감(H7N9)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 감염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중국 농림부는 상하이 쑹장의 한 시장에서 수거한 비둘기에서 H7N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유비프리시젼(14.89%)은 중국 업체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였다. 전날 유비프리시젼은 중국 업체와 33억원 규모의 Q패널 테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과 비교해 14.1%에 해당한다.

디이엔티(14.88%)는 삼성전자의 중국 액정표시장치(LCD)공장에 들어갈 장비 발주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캔들미디어(14.94%)는 올 1분기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억원으로 2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두올산업(14.85%)은 남부권 신공항 논의가 재개될 조짐에 상한가르 보였다. 전일 국토교통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가덕신공항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국 항공수요 조사를 오는 6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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