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10주년 CEO서약식]“윤리경영이라는 말 없어질 때까지 윤리경영하겠다”

입력 2013-03-28 14:24수정 2013-03-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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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SM포럼 10주년, CEO들 윤리경영 서약하며 실천 의지 다져

▲윤리경영 다짐하는 기업인들

기업 CEO들이 윤리 경영이 경쟁력이라는데 동의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서약식을 가졌다.

윤경SM포럼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주년 기념 2013년 윤경CEO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10주년 CEO 서약식에는 기업CEO, 국회의원, 정부부처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민간기업에서는 유한킴벌리, 풀무원 홀딩스, 포스코에너지, 지멘스 코리아 등이 서약에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동발전 등이 함께했다. 이밖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여성재단, 뉴랩 등이 윤리경영을 서약했다.

윤경SM포럼은 2003년부터 시작된 다자간 포럼으로 윤리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믿는 기업들이 모여 한국의 윤리 경영 확산과 기업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조동성 서울대교수와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이 공동대표를 맡아 CEO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는 윤리경영 CEO 서약식이 10주년이 되는 해로, 민간기업(중소기업, 사회혁신기업 포함), 공공기관, 학계 및 연구 기관 등 역대 가장 많은 정재계·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윤리경영을 서약했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이번 자리는 지난 10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라며 “윤리경영이라는 단어가 의미 없어질 때까지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교수는 “윤리경영을 국제적으로 확산해 내년에는 중국, 일본 등 전세계 CEO가 함께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CEO 서약식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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