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게 섰거라”… 농심 ‘백산수’ 돌풍

입력 2013-03-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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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백산수’가 생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17일 롯데마트에서 농심 백산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 삼다수’(34.6%), 롯데칠성음료 ‘초이엘 샘물’(18.5%)에 이어 점유율 13.1%로 3위를 기록했다.

홈플러스에서도 백산수 판매량(2리터)은 1월 1만3786개에 불과했으나 지난달엔 4만7762개가 팔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백산수는 올 초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지난달엔 롯데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농심은 다음달부터 이마트 등에서도 백산수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심 관계자는 “유통망과 공급력 등을 바탕으로 백산수 판매를 늘리고 있다”며 “4월부터 광고 등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집행하면 재구매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5년 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해 생수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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