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PB 캐시비카드인 '캐시비7카드'으로 유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 총 800여 종의 상품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통신사(KT) 제휴카드 할인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초 물건값보다 23%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캐시비7카드와 연동이 돼 있는 롯데멤버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세븐일레븐 상품 결제액의 3%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담배, 주류, 서비스 등 상품 외 전체 상품 대상으로 하며 상품 결제 시 무조건 롯데멤버스 포인트 3% 적립된다. 이는 기존 캐시비카드 대비 3배, 롯데멤버스카드 보다 무려 6배나 높은 적립률이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말까지 캐시비7카드 판매가격도 1천5백원으로 낮추고, 모든 신규회원에게는 롯데멤버스 1천 포인트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또 별도 추첨을 통해 캐시비7카드 사용고객 총 5명에게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캐시비7카드로 3천원 이상 10회 결제하면 1천원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캐시비7 스탬프 서비스’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는 롯데멤버스와 연동된 캐시비7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멤버십카드 사용 혜택을 대폭 확대하여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추고 고객도 새롭게 유치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올해는 업계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상품력과 마케팅이 각사 경쟁력의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캐시비카드는 2010년에 출시한 통합형 선불카드로 전국교통카드, 유통결제, 롯데멤버스카드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