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민가 27가구가 불에 탔다.
경북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7시30분 현재 산불로 북구지역에서 민가 27가구가 전소됐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현황은 용흥동 쌍용아파트 뒤편 30가구와 7번국도 변 10가구, 인근 우현동 대동우방 102동 및 109동 3가구, 중앙동 항도초교 뒤편 궁도장 인근 10가구 등이다.
그러나 날이 저물면서 바람이 약해져 더이상 확산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