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 일본 냉장고 틈새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3-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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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부그룹에 인수된 대우일렉이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일본 냉장고 시장 공략의 가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원고-엔저’ 영향으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은 150ℓ ‘소형 인테리어 콤비 냉장고’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일본 시장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냉동식품 소비가 많은 싱글족들의 소비행태를 파악해 동급 대비 최대인 52리터의 냉동공간을 확보했고, 에너지 소비효율 ‘3스타’를 획득, 동급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일렉이 일본 냉장고 틈새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콤비냉장고 제품은 지난해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일렉 강종구 일본법인장은 “현지 업체들의 시장 장악력이 큰 지역의 경우 현지 문화특성 등을 반영한 제품으로 파고 들어야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며 “기술과 문화가 함께 호흡하는 제품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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