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차익실현 매물 유입…독일 제외 하락

입력 2013-03-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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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독일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막판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293.3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7% 내린 6427.64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5% 떨어진 3773.76으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2% 상승한 7919.33으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증시 다우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톡스지수도 전날 4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DP고용주서비스가 집계한 지난 2월 미국의 민간 고용은 19만8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웃돌았다.

전월 수치는 21만5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그러나 유럽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접착제 제조업체 헨켈이 실적 호조에 2.4% 오른 70.33유로로 마감하면서 지난 199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다폰그룹은 미국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과 합병하거나 양사 합작사인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에 6.8% 뛰었다.

영국 자산운용업체 리걸앤제너럴은 배당금을 올렸다는 소식에 2.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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