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략 콘셉트 SIV-1 선보여…코란도 투리스모도 첫 선
▲쌍용차 SIV-1 콘셉트.
쌍용차가 카이런 후속모델의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5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 차세대 중형 SUV 콘셉트와 지난 1월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 등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이번 모터쇼에서 420제곱미터의 면적에 콘셉트카 SIV-1를 가장 먼저 앞세웠다. 양산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수출명 액티언 스포츠) 등 총 7대가 등장했다.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 로디우스)는 국내 출시 한 달여 만에 유럽지역 첫 공식 출시행사를 치른 셈이다.
새 모델은 SUV의 스타일링과 승용차의 안락함과 MPV의 활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쌍용차 부스의 관심은 새 콘셉트에 모아졌다. 미래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글로벌 전략모델인 SIV-1(Smart Interface Vehicle) 콘셉트는 단연 눈길을 모았다. 새 콘셉트는 현재 내수모델을 단종하고 수출에 주력 중인 카이런 후속모델이 될 전망이다.
SIV-1은 만물의 모태인 자연 속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은 인간, 자연 그리고 자동차의 조화를 통해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자연의 ‘웅장함’, ‘역동성’, ‘경쾌함’의 3가지 움직임(3모션)을 디자인 모티브로해 새롭게 정의된 쌍용자동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조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