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NG, 2190억 규모 화공플랜트 건설공사 수주

입력 2013-03-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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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피앤비화학 페놀공장 4차증설 프로젝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6일 금호피앤비화학이 발주한 2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사진 중앙 기준 왼쪽 금호피앤비화학 문동준 사장, 오른쪽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이 발주한 2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를 포스코건설과의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90%, 포스코건설이 1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지난 26일 금호피앤비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체결식에는 금호피앤비화학 문동준 사장과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의 산업단지 내 금호피앤비화학 1공장에 위치한 기존공장 일부 철거 및 신규 대규모 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추가 증설 시설은 쿠멘(Cumene) 90만톤, 페놀(Phenol) 30만톤 규모다. 증설공사는 공사기간 중에 기존 공장 운전 피해가 전혀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큰 기술력과 경험이 필요로 하는 난이도 높은 공사로 알려졌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지원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달 말 착공해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유승규 화공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축적해온 화공플랜트 분야의 우수한 EPC 수행역량을 단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내 차질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6일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이 발주한 2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를 포스코건설과의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사진 중앙 기준 왼쪽 금호피앤비화학 문동준 사장, 오른쪽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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