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퀘스터 선연기 후협의 가능성”-BS투자증권

입력 2013-02-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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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28일 코 앞으로 다가온 미국 시퀘스터(정부지출 자동 삭감 프로그램) 발동 시점이 일단 연기된 후 정치권의 협의 과정을 거쳐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규 연구원은 “3월 1일(현지시각) 예정된 시퀘스터 시행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현재로썬 양당 모두 상반된 의견을 보이가 있으나 시퀘스터가 발동되면 경기 모멘텀이 둔화돼 국민적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지난 1월 재정절벽과 관련한 스몰딜 경우와 같이 일단 연기한 후 협의 과정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지난 지난 19일 시퀘스터 시행 시점의 연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만약 연기된다면 당장의 재정지출 삭감에 따른 경제적 충격은 피할 수 있으나 재협상과 관련한 불안감은 꾸준히 투자심리를 억누를 것“이라며 “중장기 재정건전화의 불확실성이 국제신평사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빌미로 제공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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