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옵티머스L9' 등 라인업 강화...알뜰폰 경쟁 본격화

입력 2013-02-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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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MVNO,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 CJ헬로비전이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옵티머스L9' 등 3G 스마트폰 2종과 일반 휴대폰(피처폰) 3종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 3사가 롱텀에볼루션(LTE) 위주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일반 휴대폰과 3G 스마트폰에 관심 있는 사용자도 여전히 많다는 점 때문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CJ헬로비전이 공급하는 3G 스마트폰은 LG전자 옵티머스L9, 삼성전자 '갤럭시에이스 플러스' 등 2종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3일 홈쇼핑 채널에서 옵티머스L9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L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사용자가 '헬로세이브19' 요금제를 36개월간 사용하면 단말기 할부금 부담없이 음성 30분, 무선인터넷 100M를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월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넥서스', '갤럭시S2', '갤럭시M', 팬택 '베가레이스', KT테크 타키 등 최신 3G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스마트폰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피처폰 공급에도 적극적이다. LG전자 '와인 샤베트', 삼성전자 '노리F2'와 '미니멀폴더' 등 일반 휴대폰 3종도 공급한다.

여기에다 CJ의 생활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LTE 고객을 위해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넘버6풀 HD'도 27일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최신 LTE 스마트폰인 베가 넘버6를 헬로 LTE 캐치온 요금제에 가입하면 초고화질(풀HD) 화면으로 캐치온의 최신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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