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소외계층 자녀 위한 멘토 발대식 개최

입력 2013-02-27 08: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조준희 기업은행장(중앙)이 27일 행복네트워크 멘토 5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다문화와 조손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행복네트워크 멘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네트워크 멘토 5기는 전국에서 모집된 228명의 멘토와 멘티가 1:1 자매결연을 맺고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멘토링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멘토에는 IBK행복나눔재단으로부터 장학금과 치료비를 지원받은 수혜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다. 담당 멘티에게 학습지원과 문화체험, 진로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멘티 중에는 만성가성장폐쇄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중학교 입학도 못하고 투병생활을 하다 IBK행복나눔재단으로부터 치료비를 지원받고 건강이 호전된 김수연(가명, 22세)씨가 포함됐다.

투병생활로 학업에 나서지 못했던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박지현(대학생, 23세) 멘토에게 중고교 검정고시는 물론 대학진학을 목표로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조준희 은행장은 “바쁜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멘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멘토링 활동이 학창시절 가장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