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한국협회는 국제재무분석사협회(CFA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2013 국제투자분석대회(CFA Institute Research Challenge)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에 한동대학교팀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CFA한국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11월 10일 국내 대학 및 MBA 과정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한동대,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등 총 10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한동대학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팀은 오는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의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국제투자분석대회는 국제재무분석사협회에서 미래의 애널리스트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주식분석 실무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적인 투자분석 경연대회다. 참가한 학생들은 재무분석, 가치평가, 투자보고서 작성 및 프리젠테이션 등의 역량을 겨룬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전세계 55개국, 650개 대학에서 약 3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연세대학교팀이 선발돼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CFA학회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험을 발판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자신감을 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