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어+쿠페 스타일 눈길, 2.2리터 디젤엔진으로 204마력
▲메르세데스-벤츠 CLS 슈팅 브레이크. 직렬 4기통 2.2리터 CDI(디젤)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04마력을 낸다. (사진=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개념의 5-도어 쿠페 ‘더 뉴 CLS 슈팅 브레이크’를 28일 선보였다.
2010년 베이징 모터쇼에 컨셉트 카로 첫 선을 보인 CLS 슈팅 브레이크는 4도어 쿠페를 지향했던 CLS-클래스가 밑그림이다. 새 모델은 기존의 4도어 쿠페에 이어 5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였다.
앞쪽으로 길게 뻗은 보닛, 뒤쪽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이어진 역동적인 루프 라인 등 기존 4-도어 쿠페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쿠페임에도 뒷 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550리터의 적재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엔진은 V6와 V8 등 가솔린 2가지가 나오고, V6와 직렬 4기통 디젤 2가지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는 최고출력 204마력의 직렬 4기통 2.2리터 CDI(디젤) 엔진을 얹은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가 들어온다. 이미 ML, GLK 등 SUV는 물론 C와 E-클래스 등에 얹어 내구성을 인정받은 엔진이다.
여기에 7단 변속기(7G-트로닉)를 맞물려 최고시속 235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7.8초를 기록한다. 차고 넘치는 성능을 지녔음에도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1리터당 15.0km.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의 국내 판매가격은 8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