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VMware,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3-01-28 09:4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글과 컴퓨터(한컴)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VMware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컴과 VM웨어는 28일 “‘OEM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양사 협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클라우드 결합제품을 한컴이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급하고, 시장공략을 위해 양사가 다각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의 국내 시장 영업을 본격화하게 되었다.

한컴은 VM웨어의 오픈소스 기반의 협업 솔루션인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Zimbra Collaboration Server)’를 기반으로 한 ‘씽크프리 협업 솔루션’으로 기존의 고가의 문서, 메일, 협업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해 한컴은 VM웨어와의 협력을 진행한 이후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 폴란드의 에르고미디어, 이탈리아의 일거닷컴 등 유럽 지역 유수의 솔루션 파트너 사들과 ‘씽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로 성공적인 클라우드 오피스 제품 확산을 진행해왔다.

VMware 코리아 윤문석 지사장은 “한컴과의 솔루션 파트너쉽 체결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한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협업솔루션 시장을 확대하고 공략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한컴은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를 신시장으로 개척,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제휴를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공략 강화의 계기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