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단기급락으로 가격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의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2만9641원, 주가수익비율 배수(P/E Multiple)는 6.7배”라며 “환율하락과 연비사태로 실적이 약화됐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출하)대수는 455만9961대로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이라며 “내수 부진과 환율하락,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에 따른 수출 감소로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되지만 해외공장 증설효과에 힘입어 9.6%로 두 자릿수 가까이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 주가 수준에서는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만 환율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점은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