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독거노인 의료 봉사활동’ 고객 봉사단 모집

입력 2013-01-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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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다음달부터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고객과 함께 체험하는 마케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나 기부금 지원 방식을 벗어나 나눔의 가치를 함께 교감하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봉사 전문단체,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이나 재능기부 등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부터 시작해 비용까지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이다. ‘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산하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민간의료봉사단체로 21일 본점에서 업무협약식 진행 후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2월 한 달간은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60여명과 롯데백화점 고객 봉사단 130명이 서울지역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나선다. 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사의 진료와 약사의 약 제조가 동시에 이뤄진다.

롯데백화점 고객 봉사단 모집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봉사활동 기금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18일부터 7일간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大바자회’의 수익금 중 일부가 사용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 이갑 상무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마케팅 활동이 점점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 등 진정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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