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BOJ, 경기부양 공동성명 준비”

입력 2013-01-18 09: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경기부양 대책을 담은 공동성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가 이날 오전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정·금융상,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정·경제재상 담당상과 회동해 공동 성명에 들어갈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닛케이신문은 성명에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종전 1%에서 2%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BOJ가 무제한적 양적완화 방침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

BOJ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올해 첫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1.74% 상승으로 출발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89.9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당 엔 가치는 전날 기록했던 2년 반 만에 최저치인 90.13엔에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