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중기 5000억 ‘넘버원 대출’ 출시

입력 2013-0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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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5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바탕으로 ‘KJB 중소기업 넘버원 대출’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성장에 따른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난 1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대출금 만기연장 특별조치’ 시행에 이어 시행되는 이번 중소기업 넘버원 대출은 자금공급 확대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자 중소기업 신규 대출에 한해 운용되며 대출한도는 제한이 없다.

대출금리는 대출기간별, 신용등급별, 담보비율별로 차등 적용되고 기존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설계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효과와 투자효율성을 증가시켰다.

특히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정한 지역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대출대상을 확대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또 3년 이상 국세성실 납세자와 여성이 운영하는 제조업체에도 우대금리를 확대 적용한다.

올해 말까지 3억원 이상 이번 넘버원 대출을 받은 기업 임직원이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받을 경우 0.3% 특별 금리우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백의성 KJB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부부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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