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윈산 중국 상무위원이 당 중앙당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류윈산(맨 앞 왼쪽)이 15일(현지시간) 중앙당교 졸업생 대표에게 졸업장을 건네고 있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
류윈산 중국 상무위원이 15일(현지시간) 공산당 중앙당교 졸업식에 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류 상무위원은 이날 졸업생 대표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2012년 가을 학기를 마친 604명을 격려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류윈산이 중앙당교 교장에 임명되면서 오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부주석 취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중앙당교는 공산당원 핵심 엘리트들을 교육시키는 기관이며 관례적으로 부주석이 중앙당교 교장을 겸임해왔다.
쩡칭훙 전 국가부주석과 후진타오 현 주석, 시진핑 당 총서기 모두 중앙당교 교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