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국내 최초 전자단기사채 발행

입력 2013-01-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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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해 단기금융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한 전자단기사채인프라 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국내 최초의 전자증권인 제1호 전자단기사채(한국증권금융 전자단기사채 100억원)가 전자단기사채인프라 시스템을 통해 발행됐다.

전자단기사채란 기존 기업어음의 경제적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증권 실물의 발행없이 증권 권리의 발행ㆍ유통ㆍ소멸 등이 전자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해외 선진국인 미국(1990년), 유럽(2003년), 일본(2003년)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오픈은 전자단기사채등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기업어음의 발행·유통·상환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선진화된 단기금융시장 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경동 예탁원 사장, 유재훈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김신 현대증권 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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