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투자유치 및 노사갈등 해결 겹호재에 힘입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쌍용차는 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890원(14.86%) 급등한 6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 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자동차에 9억달러 투자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전일에는 쌍용차 노사가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에 합의했다. 이들은 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과 파업 사태를 겪으며 희망퇴직 1900여명, 정리해고 159명과 함께 무급휴직자로 분류된 직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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